짧든 길든 꼭 거창하게 시작할 필요는 없잖아?
짧든 길든 꼭 거창하게 시작할 필요는 없잖아?
좀 거친 리액션^^;
이러한 즉흥적인 대화로 계속되다
그런데 기차표 값은 거창하더라
갑자기 시작할 수도 있어.
갑자기 시작할 수도 있어.
요즘 주변 사람들이 해외에 많이 가는 것 같은데 나는 아쉽지만 휴가를 짧게 이용해서 해당 일치기로 강릉을 다녀오기로 했다.음, 정말 언제쯤 그녀와 갈 수 있을까?
일본의 느낌이 든다
내가 찍어줬는데 잘 나온 것 같아서.
요즘 KTX에 이런것도 있어요 신문물이다
목표는 두가지. 1. 모래사장을 거닐며 동해 보기 2. 멋진 조개구이 먹기이거 말고는 아무 계획도 세우지 않았어.계획에 얽매이지 말고 편하게 쉬다 오기로.이거 말고는 아무 계획도 세우지 않았어.계획에 얽매이지 말고 편하게 쉬다 오기로.서울에서 2시간 뛰고 도착.서울에서 2시간 뛰고 도착.언뜻 보이는 해변! 진짜 공기부터 달라.하지만 강문해변도 식후경치.물고기가 너무 커서 구도가 좀… 1인당 2만원으로 먹은 푸짐한 점심.엄청 큰 고등어, 모듬튀김, 콘치즈, 물회, 매운탕 등 돈을 받을 만한 곳이다. 50m 네이버 더보기 / 오픈스트리트맵지도데이터x 네이버 / 오픈스트리트맵지도컨트롤러 범례부동산대로읍,면,동시,군,구시,도국오대게 횟집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창해로 451 오대게횟집 예약오대게 횟집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창해로 451 오대게횟집 예약전망 좋은 곳에 얹혀살기보기 힘들면 미안하지만 너무 맛있어요.진짜 구석구석 발라먹었어.뼈까지 먹어버릴까 고민한 맛.진짜 구석구석 발라먹었어.뼈까지 먹어버릴까 고민한 맛.행선지는 고민하지 않고 바닷가를 따라 무작정 걷기로 했다.이런 입구도 있구나. 50m 네이버 더보기 / 오픈스트리트맵지도데이터x 네이버 / 오픈스트리트맵지도컨트롤러 범례부동산대로읍,면,동시,군,구시,도국에몬해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문동에몬해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문동와, 바다의당빼놓을 수 없는 포토타임딱 봐도 군인이야, 진짜진한 우정 투샷까지 남기기로 사진 찍으러 여행 간 건 아니니까.주객이 넘어지면 안 돼.진한 우정 투샷까지 남기기로 사진 찍으러 여행 간 건 아니니까.주객이 넘어지면 안 돼.더워서 근처에서 좀 쉬기로 했어.’피스타치오 아보카도 초코 프라푸치노’ 헤헤… 아무튼 맛있는 거.나왔다는 흔적까지 남기고 첫발을 내디뎠다.바닷물에 발 담그고 놀았는데 좀 처참해서 수습하느라 사진을 못찍었다는…바다 옆으로 호텔을 지날 때, 안에 사격 게임기가 있고군인으로서 도저히 넘길 수가 없었다.K2도 아니고 M4였으니까 손에 쏙 감기잖아!(카투사는 M4뿐)후쿠오바다도 봤고 멋진 조개구이 먹고 싶었어.일단 인터넷 맨 위에 나와서 주저없이 갔더니. 50m 네이버 더보기 / 오픈스트리트맵지도데이터x 네이버 / 오픈스트리트맵지도컨트롤러 범례부동산대로읍,면,동시,군,구시,도국13월 강릉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해안로 2921호 13월 강릉예약13월 강릉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해안로 2921호 13월 강릉예약13월 강릉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해안로 2921호 13월 강릉예약2인(커플) 메뉴를 주문하면 차돌+전복+가리대삼합이 에피타이저로 나와서메인 메뉴는 와, 정말… 찬란하다미안, 이거는 주객 전도 좀…저 키요미 파스타랑 사진에 없는 치즈 가리비가 정말 대단한 맛이야.메뉴 개발자에게 노벨 평화상을 주세요.한 병씩 후다닥아니, 진짜 술 안 먹고 가려고 했는데 전복이 소주를 따라고 했어…아니, 진짜 술 안 먹고 가려고 했는데 전복이 소주를 따라고 했어…저 탈게요! 전철 시간이 되었으니 역 복귀.월급날 거의 직전이라 당일밖에 못해 아쉬웠다.(나만 당할 수 없어)이건 강릉명물이라는 원두빵인데요^^길게는 말하지 않겠습니다.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가성비입니다.맛도 좋고 ^^서울로 복귀.우와, 힘들어~우와, 힘들어~혼자라서 외롭지 않아 다소 역설적이지만 오늘 나의 하루를 표현하기 위해 떠올린 가장 압축적인 제목이다. 혼자는 아니지만 외로워… m.blog.naver.com올해 초 대만에서 지낼 때 혼자 떠났던 무계획 여행이 떠올랐다.맞아 굳이 계획에만 얽힐 필요는 없어.이번에는 답답했던 군 생활 중단지가 펼쳐진 멋진 광경을 보고 싶었던 이유에서 비롯된 것이다.무계획도 계획이라는 일종의 역설처럼 아무 생각 없이 행복했던 하루.굳이 이것저것 하지 않아도 이런 재충전이 내 군생활에, 더 나아가 내 삶에 힐링의 모멘트가 되어준다면 언제든지 기꺼이!